발과 질병 :: miss-newspia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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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0.

    by. miss-newspia

    목차

       

       

      발의 여러 질환

       

       

       

       


      ● 발의 피부 질환

      (1) 무좀(Tinea Pedis)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병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거나 가려움, 물집, 각질이 생김

      치료: 항진균 크림, 약물 치료, 통풍 유지


      (2) 족부백선(Fungal Nail Infection, Onychomycosis)

      발톱에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되며 쉽게 부서짐

      치료: 항진균제 복용 또는 레이저 치료

      1. 개요

      족부백선은 발톱에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으로, 주로 피부사상균(Dermatophytes), 칸디다균(Candida), 비피부사상균(Nondermatophyte molds)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발톱이 변색되고 두꺼워지며, 부서지거나 쉽게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원인

      곰팡이 감염: 피부사상균이 발톱 내로 침투하여 감염을 유발

      무좀(족부백선)과 동반 발생: 발 피부에 무좀이 있는 경우, 발톱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습한 환경: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신발 착용, 장시간 발이 젖어 있는 경우

      면역력 저하: 당뇨병, 면역 질환, 노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공공시설 사용: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탈의실 등에서 맨발로 다닐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


      3. 증상

      발톱이 노랗거나 갈색으로 변색됨
      발톱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짐

      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부서짐
      발톱 아래쪽에서 가루가 떨어짐

      감염이 진행되면 발톱이 변형되거나 떨어질 수도 있음


      4. 진단 방법

      임상적 진단: 의사가 발톱의 색깔, 두께, 변형 여부를 관찰

      KOH 검사: 발톱을 긁어낸 후 수산화칼륨(KOH) 용액으로 진균 존재 여부 확인

      배양 검사: 곰팡이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배양


      5.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국소 항진균제: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또는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등의 바르는 치료제 사용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간 사용이 필요(6~12개월)


      경구 항진균제:

      테르비나핀(Terbinafin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등 복용

      효과가 뛰어나지만 간 독성 위험이 있어 간 기능 검사가 필요


      (2) 물리적 치료

      레이저 치료: 감염된 발톱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곰팡이를 파괴

      수술적 발톱 제거: 심한 경우 발톱을 제거하여 새로운 발톱이 자라도록 유도


      6. 예방법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 착용
      공공시설(사우나, 수영장 등)에서 맨발로 다니지 않기

      발톱을 짧게 유지하고 위생을 철저히 관리
      가족 중 감염자가 있다면 별도의 발톱 깎이 사용


      (3) 티눈과 굳은살(Corns and Calluses)

      피부의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로 인해 발생
      티눈은 뿌리가 깊고 통증이 있으며, 굳은살은 넓게 퍼짐

      치료: 압력 완화, 연화제 사용, 제거 시술

      1. 개요

      티눈은 피부가 반복적인 압력과 마찰을 받아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발바닥, 발가락 사이, 발등 등에 발생하며, 작은 크기지만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잘못된 신발 착용: 발에 꼭 맞지 않는 신발이나 하이힐 착용

      반복적인 압력: 발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이 가해질 경우

      기형적인 발 구조: 망치발가락(hammer toe), 평발(flat feet) 등이 있는 경우 특정 부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짐

      잘못된 보행 습관: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인 경우 특정 부위에 마찰이 증가

      3. 증상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짐
      피부 중앙에 원형의 작은 핵(뿌리) 형성

      신발을 신거나 걸을 때 통증 발생
      심한 경우 염증이 동반될 수 있음


      4. 치료 방법

      (1) 물리적 제거

      각질 연화제 사용: 살리실산(salicylic acid) 연고를 발라 각질을 부드럽게 한 후 제거

      발 전문의(Podiatrist) 방문: 전문적인 기구를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


      (2) 보호 및 예방

      티눈 패드 사용: 쿠션 패드를 부착하여 압력을 줄이고 통증 완화

      신발 교체: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 착용

      올바른 보행 습관 유지: 잘못된 보행으로 인한 압력 집중을 방지


      (3) 수술적 치료

      만성적인 경우 기형적인 뼈 구조를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


      5. 예방법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고, 쿠션감 있는 깔창 사용
      발바닥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

      맨발로 장시간 걷지 않기
      발을 깨끗이 관리하고 보습 유지

       
       
      7. 티눈(Corn) vs. 굳은살(Callus) 비교

      1. 발생 원인

      티눈: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이 집중될 때 발생

      굳은살: 넓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


      2. 크기 및 형태

      티눈: 작고 원형이며, 중심에 뿌리(핵, core)가 있음

      굳은살: 넓고 균일하게 두꺼운 피부층이 형성됨


      3. 통증 여부

      티눈: 뿌리가 신경을 압박할 수 있어 강한 통증이 발생 가능

      굳은살: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거나 경미한 정도


      4. 발생 부위

      티눈: 주로 발가락 위나 사이, 발바닥의 특정 부위에 생김

      굳은살: 발바닥 전체, 발뒤꿈치 등 넓은 면적에 걸쳐 발생


      5. 치료 방법

      티눈: 티눈 패드, 살리실산 연고, 물리적 제거(발 전문의 시술)

      굳은살: 보습제 사용, 각질 제거, 올바른 신발 선택


      6. 예방법

      티눈: 발에 맞는 신발 착용, 마찰을 줄이는 패드 사용

      굳은살: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격 흡수 깔창 사용, 규칙적인 각질 관리


      이처럼 티눈과 굳은살은 유사해 보이지만, 발생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결론

      족부백선과 티눈은 흔히 발생하는 발 질환이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족부백선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티눈은 재발 방지를 위해 압력과 마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질환 모두 예방이 가능하므로, 발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신발 선택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4) 사마귀(Plantar Warts)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
      발바닥에 작고 딱딱한 혹이 생기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치료: 냉동 치료, 레이저, 면역 치료



      ● 발의 구조적 문제 및 뼈 질환

      (1) 내성 발톱(Ingrown Toenail)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

      치료: 올바른 발톱 관리, 수술적 교정


      (2) 평발(Flat Feet)

      발 아치가 낮거나 없는 상태
      발바닥 통증, 걸을 때 피로감 증가

      치료: 맞춤 깔창, 운동 요법, 수술적 교정(심한 경우)
       
      평발(Flat Feet, Pes Planus):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1. 개요

      평발(扁平足, Flat Feet)은 발의 아치(arch)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거나 무너진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바닥을 지면에 완전히 대고 서 있을 때, 정상적인 발은 내측 아치(medial arch)가 있어 바닥과 약간의 공간이 생깁니다.
      하지만 평발인 경우, 이 아치가 거의 없거나 완전히 없어 발이 바닥에 밀착됩니다.

      평발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심한 경우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1) 선천적 원인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평발이 발생할 확률이 높음

      발의 뼈 구조 이상: 태어날 때부터 발의 뼈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아 아치가 형성되지 않음


      (2) 후천적 원인

      발 근육 및 인대 약화:

      노화로 인해 발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아치가 무너짐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의 지지 구조가 약해질 경우


      과체중 또는 비만:

      체중이 증가하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아치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음


      잘못된 신발 착용: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면 발의 구조가 변형될 수 있음


      부상 또는 질병:

      발목 골절, 아킬레스건 손상 등의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신경근육 질환(예: 뇌성마비, 근육병)


      후천적 평발(PPTD, 후경 골건 기능부전)

      후경 골건(Posterior Tibial Tendon)이 약해지면서 발의 아치를 지지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

      주로 중년 이후 여성에서 발생



      3. 증상

      평발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크게 무증상형과 증상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무증상형 평발

      대부분의 선천적 평발은 통증이 없으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함


      (2) 증상형 평발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밀착되어 아치가 보이지 않음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 발생

      발목이 안쪽으로 기울어지며 내반족(Overpronation) 형태를 보임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

      신발의 안쪽 부분이 빠르게 닳음

      아킬레스건이 짧아지고 발목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음



      4. 진단 방법

      (1) 자가 진단법

      1. 발 도장 검사(Wet Foot Test)

      발바닥을 물에 적신 후, 마른 종이나 타일 위에 발을 디뎌서 발자국 확인

      정상적인 발은 중앙 부분이 비어 있지만, 평발은 전체적으로 발자국이 남음



      2. 발끝으로 서기 테스트(Tiptoe Test)

      발끝으로 섰을 때 발의 아치가 나타나면 유연성 평발, 그대로 평평하면 강직성 평발 가능성이 높음



      (2) 병원 진단법

      체중 부하 상태에서의 발 모양 관찰

      X-ray, MRI, CT 촬영: 발의 뼈 구조 및 이상 여부 확인

      족저압 검사: 보행 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 분포 분석



      5. 치료 방법

      (1) 비수술적 치료

      ① 생활습관 개선

      발에 맞는 신발 착용(충격 흡수 깔창 사용)

      체중 감량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부담 줄이기


      ② 맞춤형 깔창(Orthotics) 사용

      아치를 지지하는 맞춤형 인솔(insole) 착용

      내반족 교정용 신발 또는 보조기 착용


      ③ 발 근육 강화 운동

      1. 족저근막 스트레칭

      벽에 손을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발바닥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줌


      2. 발가락 잡기 운동

      수건을 발가락으로 집어서 들어 올리는 운동


      3. 테니스공 롤링 운동

      발바닥 아래에 공을 두고 앞뒤로 굴리며 마사지



      (2)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후경 골건 재건술: 손상된 후 경골건을 보강하는 수술

      골 절제술(Osteotomy): 뼈의 정렬을 교정하는 수술

      관절 유합술(Arthrodesis): 심한 경우 발목 관절을 고정하여 통증을 줄이는 방법



      6. 평발의 종류 및 예후

      (1) 유연성 평발(Flexible Flat Foot)

      발을 들었을 때 아치가 보이고, 발을 디디면 아치가 사라짐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2) 강직성 평발(Rigid Flat Foot)

      발을 들었을 때도 아치가 형성되지 않음

      보행 장애와 통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필요



      7. 예방법

      1. 어릴 때부터 발 근육 강화 운동 실시

      2. 너무 딱딱하거나 평평한 신발은 피하기

      3.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는 적절한 깔창 사용

      4.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여 발에 가해지는 부담 줄이기

      5. 정기적으로 발 상태 확인하여 조기에 교정 치료받기



      8. 결론

      평발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통증이나 기능 장애가 동반되면 맞춤형 깔창, 운동,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 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발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발목과 무릎, 척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발목 염좌(Ankle Sprain)

      발목 인대가 손상되어 붓기와 통증이 발생

      치료: 냉찜질, 압박 붕대, 재활 운동


      (8)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발바닥 근막의 염증으로 인해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

      장시간 서있거나 걸을 때 악화됨

      치료: 스트레칭,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


      (9)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

      아킬레스건의 염증으로 인해 뒤꿈치 통증 발생

      무리한 운동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

      치료: 휴식, 스트레칭, 물리치료


      (10) 건막류(Bunion)

      엄지발가락 관절이 휘어져 돌출되는 질환

      신발이 닿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치료: 보조기 착용, 교정 수술


      (11) 모튼 신경종(Morton’s Neuroma)

      발가락 사이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통증 유발

      발바닥 앞쪽에 찌릿한 느낌이 들고 발가락이 저릴 수 있음

      치료: 신발 교체, 주사 치료, 수술적 제거


      (12) 당뇨발(Diabetic Foot)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감각이 둔해짐

      상처가 쉽게 생기고 잘 낫지 않으며,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음

      치료: 혈당 관리, 상처 치료, 정기적인 발 검사


      (13)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당뇨병, 음주, 영양 부족 등이 원인

      치료: 원인 질환 치료, 신경 보호 약물


      (14) 하지정맥류(Varicose Veins)

      발과 다리에 정맥이 확장되어 혈액이 정체됨

      다리가 붓고 피로감을 느끼며, 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치료: 압박 스타킹, 혈관 레이저 치료


      (15) 레이노 증후군(Raynaud’s Disease)

      혈관 수축으로 인해 발이 창백하거나 차가워짐

      스트레스, 추위에 의해 악화될 수 있음

      치료: 혈액순환 개선제, 체온 유지


      (16) 통풍(Gout)

      요산이 발가락 관절에 축적되어 염증과 심한 통증을 유발

      치료: 식이 조절, 약물 치료(콜히친, 요산 강하제)

      통풍(Gout):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1. 개요

      통풍(Gout)은 요산(Uric Acid)이 혈액 내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관절에 결정 형태로 침착되면서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발생하지만 발목, 무릎, 손목 등 다양한 관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왕의 병'**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과거 고기와 술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상류층에서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에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일반인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이 되었습니다.


      2. 원인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서 과다 생성되거나 배출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1) 요산 과다 생성

      퓨린(Purine) 함유 식품 과다 섭취: 육류(특히 내장), 해산물(조개, 새우), 알코올(맥주, 막걸리)

      세포 파괴 증가: 암, 백혈병, 화학요법 등으로 인해 세포 대사가 활발해질 때

      대사 이상: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퓨린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한 경우


      (2) 요산 배출 저하

      신장 기능 저하: 만성 신부전,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신장의 요산 배출 능력이 감소

      약물 영향: 이뇨제(Thiazide), 아스피린, 면역억제제 등이 요산 배출을 방해

      과도한 음주: 알코올은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배출을 억제


      (3) 기타 위험 요인

      비만: 체중이 증가할수록 요산 수치가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해 요산 배출이 감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증후군 동반

      가족력: 유전적 요인도 통풍 발생에 중요한 역할


      3. 증상

      통풍은 급성 발작과 만성 통풍으로 진행됩니다.

      (1) 급성 통풍 발작 (Acute Gout Attack)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 주로 밤에 시작됨

      가장 흔한 부위: 엄지발가락(제1중 족지관절, MTP Joint)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며, 만지기만 해도 심한 통증

      미열, 발한, 피로감 동반 가능

      7~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함


      (2) 만성 통풍 (Chronic Tophaceous Gout)

      반복적인 통풍 발작 후 요산 결정이 관절, 연골, 피부 아래에 침착되어 결절(Tophi)이 형성

      무릎, 발목, 손가락, 귀 주변에도 발생 가능

      관절의 변형과 강직,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음

      신장 결석(Kidney Stone), 만성 신부전 발생 위험 증가



      4. 진단 방법

      (1) 혈액 검사

      혈중 요산(Uric Acid) 수치 측정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혈증)

      하지만 통풍 발작 시에는 요산 수치가 정상일 수도 있음


      (2) 관절 천자 (Joint Aspiration, 관절액 검사)

      관절에서 관절액을 채취하여 요산 결정 확인 (황금표준 검사)


      (3) 영상 검사

      X-ray: 만성 통풍에서는 관절 손상이 보일 수 있음

      초음파(Ultrasound): 관절 내 요산 결정 침착 확인 가능

      이중에너지 CT(Dual-energy CT): 요산 결정과 다른 침착물을 구별하는 데 유용



      5. 치료 방법

      통풍 치료는 급성 발작의 빠른 완화와 만성 통풍 예방으로 나뉩니다.

      (1) 급성 통풍 발작 치료

      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나프록센(Naproxen), 인도메타신(Indomethacin), 이부프로펜(Ibuprofen)

      통증과 염증을 빠르게 완화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함


      2. 콜히친(Colchicine)

      통풍 발작 초기(12~24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효과적

      부작용: 설사, 구토, 위장 장애


      3. 스테로이드(Glucocorticoids)

      NSAIDs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위궤양, 신장 질환 환자)

      경구 또는 관절 내 주사로 투여 가능



      (2) 만성 통풍 관리

      1. 요산 저하 약물(Urate-lowering Therapy, ULT)

      알로푸리놀(Allopurinol): 요산 생성 억제 (XO 억제제)

      페북소스타트(Febuxostat): 신부전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요산 배출 촉진



      2. 생활 습관 개선

      퓨린이 많은 음식(붉은 고기, 내장, 해산물) 제한

      알코올(특히 맥주, 막걸리) 섭취 제한

      물을 많이 마셔서 요산 배출 촉진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조절


      6. 예방 및 관리

      (1) 식이 요법

      피해야 할 음식

      육류(특히 내장, 등 푸른 생선, 조개류)
      맥주, 막걸리, 과당이 많은 음료

      가공 식품(소시지, 햄 등)


      추천 음식

      저지방 유제품(우유, 요거트)
      신선한 채소 및 과일

      통곡물(현미, 귀리)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 2L 이상)


      (2)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조절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요산 수치 감소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단식, 고단백 식이)**는 요산을 급증시켜 통풍을 악화할 수 있음


      (3) 금주 및 금연

      특히 맥주와 막걸리는 요산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피해야 함

      금연도 통풍 예방에 도움


      (4) 정기적인 건강검진

      요산 수치 모니터링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 관리



      7. 결론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니라 대사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관절염, 신장 결석,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요산을 조절하는 생활 습관과 약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올바른 식이와 꾸준한 관리로 통풍 발작을 예방하고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7)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면역계 이상으로 발관절이 지속적으로 염증을 일으킴

      발 변형이 생기며 통증과 강직이 동반됨

      치료: 항류마티스 약물, 물리치료


      (18) 골다공증(Osteoporosis)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음

      치료: 칼슘, 비타민 D 보충, 체중 부하 운동




      결론

      발 건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은 몸 전체의 균형을 담당하므로, 작은 문제라도 방치하면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발 관리, 올바른 신발 착용,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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